김치국밥 요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묵은지로 뜨끈한 김치국밥 칼칼하고 시원하게 끓이는 방법 라떼?는 아니지만 저희 언니 세대들만 해도 먹을 양식이 항상 부족했다고 합니다. 6.25 전쟁 치르고 얼마 안 된 시기라 식구가 많은 집들은 끼니 걱정이 예삿일이 아니었다고 해요. 밥 몇 알 넣고 김치 넣고, 물 잔뜩 부어 국물로 양을 늘인 국밥을 주로 끓여 먹었다는 얘길 종종 들었어요. 그런 옛날 얘기를 하면 요즘 아이들은 ‘그럼 라면 먹으면 되잖아~’ 한다던 우스갯소리가 생각나네요 ㅎㅎ 요즘은 겨울철 별미로 김치국밥을 먹을 만큼 잘 살아졌으니 감사할 따름이죠^^ ‘후루룩 후루룩 아~~ 시원~하다!’ 남편이 김치국밥 먹는 소리예요 ^^ 우리말은 참 재미있어요~ 뜨거운 걸 후후 불며 먹는데도 시원하다니… 오늘은 묵은지 넣고 시~원한 김치국밥 끓여봤어요. 특별한 비법보다는 묵은지랑 멸치육수만 잘 뽑으면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