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일미레시피 입니다~
세발나물 맛있게 무치는 방법 중에 겉절이로 하는 2가지 방법 소개할게요
세발나물은 해안지방의 갯벌 근처에서 자라는 갯나물인데요.
봄철에 초록의 어린잎을 따다 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하고,
생으로 겉절이로 무쳐 먹기도 합니다.
5~8월에 하얀 또는 분홍의 아기별 같은 앙증맞은 꽃이 핀다고 해요.
세발나물 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갯개미자리’라고도 불린다네요
밭에서 나는 봄나물인 줄 알았더니 바닷가에서 자란다고 해서 좀 신기했어요~
세발나물을 조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더라구요.
된장무침, 초무침, 초고추장 무침, 나물무침, 두부무침, 겉절이 등등… 정말 다양하죠~
세발나물의 효능 또한 많아서 건강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어요.
특히 비타민k가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염분을 먹고 자란 식물이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약간의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해요.
솔직히 반찬으로 가끔 먹기 때문에 염려할 일은 없을 거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오늘은 세발나물 요리를 나물 말고 겉절이로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액젓에 무치는 방법과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는 방법 2가지.
지금부터 시작해볼게요~~
[세발나물무침 기본 재료]
세발나물 100g / 100g
양파 1/2개
대파 흰 부분 5cm 정도
청양초 1개
마늘 1알
(양념 재료)
*1큰술=15ml 기준
1. 액젓으로 겉절이 하기 - 고춧가루 1큰술. 까나리액젓 1/2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1큰술
설탕 한 꼬집. 후추 톡톡
(부족한 간은 고운 소금으로 ~)
2. 초고추장으로 겉절이 하기 - 초고추장 2큰술(시판용). 통깨 1/2큰술. 참기름 조금
(*시판용이 없다면, 초고추장 재료 : 고추장 2큰술. 설탕 1큰술. 매실액 1큰술. 식초 2큰술)
01. 세발나물을 깨끗이 씻은 다음, 식초 서너 방울 떨군 물에 5분 정도 담갔다 헹궈줍니다
(데칠 경우는 생략해도 되지만 겉절이로 먹을 거라서~)
<액젓으로 겉절이 만들기>
02. 세발나물 100g을 긴 것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고요~
마늘은 다져 주고 대파와 청양초는 송송 썰어 줍니다
03. 썰어놓은 세발나물에 다진 마늘. 송송 썬 대파와 청양초 넣고,
고춧가루 1큰술. 까나리액젓 1/2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1큰술. 설탕 한 꼬집. 후추 톡톡 해줍니다
04. 분량의 양념재료를 넣고요~
05. 세게 다루면 풋내가 날 수 있으므로 살살 무쳐줍니다
최종 간을 보고요, 기호에 따라 식초. 설탕을 추가해도 상큼해요~
(부족한 간은 고운 소금으로 ~)
액젓으로 무치면
개운하고 깔끔해서 세발나물 특유의 맛과 식감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아요^^
<초고추장으로 겉절이 하기>
01. 세발나물 100g과 채 썬 양파. 송송 썬 대파 준비해요
02. 볼에 재료를 담고 초고추장 2큰술 넣고, 참기름 톡톡 해서 버무려줍니다
최종 간을 보고 부족한 양념은 첨가해서 입맛에 맞추세요~
(*시판용 초고추장 말고 만들어야 한다면,
고추장 2큰술. 설탕 1큰술. 매실액 1큰술. 식초 2큰술 넣고 입맛에 맞추세요~)
초고추장 베이스로 만든 겉절이입니다
새콤달콤 상큼해요^^
초고추장으로 버무렸을 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세발나물 본연의 향을 느끼기엔 약간의 부족함이 있는 듯해요~
초간단으로 요리할 수 있는 세발나물 겉절이!
상큼하고 향긋한 봄을 식탁에 올려 보시면 어떨까요~~^^
봄비가 내리는 뒤로
확실히 바람결이 달라졌네요~~
살랑살랑 봄바람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반찬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무김밥 무김치(석박지) 집에서 간단하게 담그는 방법 (2) | 2022.03.27 |
---|---|
10분만에 만드는 초간단 고추장 양념 멸치볶음 레시피 (0) | 2022.03.24 |
다이어터에게 추천하는 참깨소스로 버무린 브로콜리 게맛살 무침 / 브로콜리 닭가슴살 샐러드 레시피 (1) | 2022.03.17 |
10분만에 간단하게 만드는 [돌나물 된장무침] 레시피 (2) | 2022.03.14 |
10분만에 참나물 참맛나게 무치는 레시피 (feat. 참나물 질기지 않게 데치는 꿀팁) (1) | 2022.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