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미레시피 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팽이버섯 달걀국 소개할게요
국 없이 밥을 먹다 보면 퍽퍽해서 잘 안 넘어갈 때가 있잖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위장질환 주범이 국. 찌개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요.
아무리 싱겁게 간을 해도 국물 양이 있으니 원인이 된다는 거죠.
가급적이면 국을 안 먹으려고 하는데도 우리 음식의 주가
국이나 찌개 종류이기도 하고 오랜 습관이라 쉽게 바뀌지 않네요~
듣고 나면 괜히 신경 쓰이잖아요.
그래서 평소보다 싱겁게 간을 하긴 하는데 아예 국을 포기할 순 없을 것 같아요.
정말로 오늘따라 밥이 안 먹혀 국물이 필요했어요.
아무리 찾아봐도 국 끓일 만한 재료가 없더라구요.
그 흔한 콩나물도 없고…
팽이버섯이 하나 있길래 달걀 풀어 끓이기로 했답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좋네요^^
그럼 시작합니다~~
[계란국 기본 재료]
물 700ml (2인분 기준)
다시마 2조각
팽이버섯 1봉
달걀 2개
대파 10cm 정도 길이
홍고추 작은 것 1개
마늘 1알
(양념 재료)
액젓 1/2큰술(10ml) 정도
소금 1작은술(5ml) 정도
(치킨스톡. 굴소스. 연두 등으로 대체하셔도 돼요~)
맛술 1/2큰술
후추 조금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추가해도 됩니다)
01. 팽이버섯. 달걀. 대파. 마늘. 홍고추. 다시마 준비해요
02. 다시마는 미리 30분 전에 담가 우려 놓거나,
물과 넣어 끓이다가 5분 후 건져내면 됩니다.
(멸치육수를 넣으면 국물이 더 깊은 맛이 납니다)
03. 달걀은 풀어놓고 팽이는 밑둥을 자르고 살짝 헹궈 3등 분해요.
마늘은 다지고 대파. 홍고추는 송송 썰어줍니다
04. 다시마를 건져낸 물에 팽이버섯 넣고요~
05. 액젓 1/2큰술(10ml) 정도. 소금 1작은술(5ml) 정도. 맛술 1/2큰술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마늘. 대파. 홍고추도 넣어요
(감칠맛을 위해 치킨스톡이나 연두. 굴소스 등 조금 넣어도 돼요~)
06. 풀어둔 달걀을 넣고 가볍게 저어줍니다
07. 후추 톡톡해서 마무리합니다.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추가해도 됩니다)
08. 팽이버섯 달걀국이 완성되었어요~~!!
건져둔 다시마는 잘게 채 썰어 고명으로 올려줘도 됩니다.
겨울철은 그래도 따뜻한 국물이 있으면 밥 먹기가 편하더라구요.
국이 필요한데 재료가 마땅치 않을 때, 비빔밥이나 매운 요리 드실 때,
팽이버섯 달걀국 시원하게 끓여 곁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끼니 거르지 마시고 오늘도 알찬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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