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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만에 시원한 북엇국/북어국 끓이는 비법 (feat. 사골곰탕 팩)

 


겨울의 문턱 안 입동이 지난지도 한참 됐으니 추운 것도 당연한데,
요 며칠 새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 적응이 잘 안 돼요.
몸이 아직 겨울 모드로 전환이 안돼서 그런가 봐요~.
아침에 뜨끈한 국물로 속이라도 좀 든든하게 하자는 남편의 제안에 북엇국이 좋겠다 싶었어요.

북어나 황태로 끓이는 국물요리는 콩나물. 무 넣고 끓여도 시원하고 담백하죠~
오늘은 백종원님이 알려주신 비법으로 북엇국을 끓여 볼까 해요.
그건 바로 ~ 시판용 사골 육수를 베이스로 끓이는 것 이랍니다.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기본 재료]
북어채 한 줌
시판용 사골육수(오뚜기 사골육수 350g) 1팩
(*사골육수 대신 멸치육수. 쌀뜨물. 생수 다 괜찮아요~)
다진 대파. 다진 마늘 각 1큰술. 청양초 1/2큰술(선택)
새우젓 1/2큰술, 후추 조금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더 깊은 맛이 난다고 해요~)




01. 북어채는 잘게 자르고 양념재료도 잘게 썰거나 다져줍니다


02. 북어채는 생수 1컵에 5분 정도 담갔다가 물을 짜주고, 담근 물은 나중에 쓸거라 버리지 마시구요~


03. 냄비를 달궈 참기름 1큰술 두르고 북어채를 넣어 볶아요


04. 약불로 조절해서  달달 볶다가 마늘도 넣어 볶아줍니다


05. 북어 살이 오돌오돌 해졌으면 북어채 담근 물을 부어줍니다


06. 사골육수와 생수 2컵을 붓고 5분 정도 끓여줘요


07. 파. 청양초. 후추를 넣고 새우젓 1/2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요


08. 잠시 불을 끄고 풀어놓은 달걀을 펼쳐 넣고 저어줍니다


09. 다시 불을 켜서 한 소금 더 끓여주면 북엇국 완성입니다~!!




여러 버전으로 끓여 봤는데, 사골육수로 끓였더니 톡톡하게 어우러진 국물이 끝내줍니다^^
구수하고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네요.
아번 겨울에 자주 끓여 먹게 될 것 같아요 ㅎㅎ

사골육수 베이스로는 처음이라면 한 번 시도해 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