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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요리

요리초보도 쉽게 얼큰하고 시원한 북어 김치죽 만드는 법 (feat. 찬밥 / 남은 밥)



한 해를 마무리한다고 생각하니 괜히 마음만 분주합니다
뒤돌아보면 늘 아쉬움이 더 큰 것 같아요

송년 핑계로 집에서 밥 챙기는 것도 귀찮아지는 건 저만 그런가요 ㅜㅜ
그래도 밥은 먹어야겠기에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 만한 게 뭐가 있을까 궁리 중입니다
아무래도 추운 날엔 뜨끈한 국물요리가 좋을 것 같긴 해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텅 비었는데... 북어채가 보이네요
김치는 기본으로 있고, 냉동실에 얼려 둔 밥도 있고,
간단하게 북어 넣고 김치국밥 끓이면 되겠다 싶네요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해 봅니다~~

 

[김치죽 재료 준비]

밥 한 공기
멸치육수 3컵 반
북어 한 줌
묵은지 썰어서 한 컵
다진 양파 2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3큰술

[양념 재료]

액젓 1큰술
소금 1/4큰술
맛술 1/2큰술
참기름 2큰술
후추 약간 *고명 : 달걀 1개 / 깨 약간


<만드는 과정>

01. 북어채는 물에 씻어 꽉 짠 다음 송송 썰고, 김치도 송송 썰어요
다진 파. 양파. 마늘을 준비하고 공기밥도 준비합니다
(밥 한 공기 넣고 끓이면 2인분은 나와요~)


02. 달군 냄비에 참기름 2큰술 두르고 다진 마늘. 파. 양파부터 볶아요


03. 그 다음 북어를 넣고 맛술도 넣어 잠시 볶다가,


04. 송송 썬 김치도 넣고 볶아줍니다
(불을 약간 줄이고 1~2분 정도)

 

 

05. 육수를 붓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멸치육수가 없다면 그냥 물을 넣고 끓여도 되지만 감칠맛이 덜해요~)


06.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간 줄이고,
액젓 1큰술, 소금 1/4큰술, 후추 약간 넣고 간을 맞추어요

 

 

07. 밥을 넣고 밥알이 퍼질 때까지 끓이다가,
최종 간을 보고 입맛에 맞춥니다



08. 참기름 살짝 두르고
달걀 한 개 깨뜨려 고명으로 올려주고요~
파송송 몇 개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달걀은 익혀드시면 됩니다)

남은 밥으로 간편한 북어 김치죽 완성입니다!
겨울철 입맛 없고 별 반찬 없을 때 간편한 한 끼 해결하기 좋은 것 같아요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