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누구나 쉽고 맛있게 사골국수 만드는법 (feat. 비비고 사골곰탕)

안녕하세요^^일미 레시피입니다~
잔치국수 좋아하시죠?
집에서도 간편하게 사골국수 만들어 먹는 레시피 공유합니다.

며칠 동안 집을 비울 예정이라 야채실에 남아 있는 야채들이 신경 쓰이네요.
그대로 두자니 물러서 못쓰게 될 것 같고. 하는 수 없이 다 처리해야겠어요.

가끔 야채가 남을 때
시판용 사골육수에  여러 가지 야채 넣고 고기 몇 점 넣어 샤브샤브 비슷하게 끓여 먹거든요.
남은 야채 정리하기 좋더라고요~

오늘은 사골육수 베이스에 고명으로
남은 야채 볶아 올려 먹는 사골국수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잔치국수는 진한 멸치육수에 말아먹어야 제 맛이긴 한데, 육수 뽑기 귀찮을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시판용 사골육수 한 팩 사다가 국물로 활용하면 간편하기도 하고 맛도 보장되더라고요.

만들기 시작할게요~~

 

[나물 국수 기본 재료]

잔치국수 2인분 *고명으로 올려 줄
야채 1) - 애호박 1/3개.  표고버섯 큰 것 1개.  숙주 1/3 봉(100g 정도)
    달걀 2개(지단 부쳐 채 썰어 줌)

야채 2) - 쑥갓 반 줌.  대파 조금.  홍 청양초 1개

*국물 만들기 - 시판용 비비고 사골육수 500ml 한 팩
고운 소금 1/3큰술
다진 마늘 1/3큰술.  송송 썬 대파 1큰술
후추 톡톡

(*1큰술=15ml 기준)

 

01. 집에 있는 야채를 활용했어요
( 숙주. 애호박.  표고버섯.  대파.  마늘.  대파.  홍 청양초.  쑥갓)

02. 달걀은 지단 부쳐 채 썰고, 애호박. 표고버섯도 채 썰어 볶아 줄 거예요

03. 달군 팬에 들기름 또는 참기름 조금 두르고 채 썬 애호박을 2분 정도 볶아 따로 둡니다
소금 한 꼬집(엄지. 검지로 집어서)으로 살짝 간 하고요~

*야채 볶을 때 기름은 조금만 사용하세요
(국수 국물이 깔끔하도록~)

04. 표고버섯도 볶아 소금으로 살짝 간 하고요~

05. 숙주는 데쳐주거나 볶아요
3~4분 정도 볶았어요. 소금 살짝 간하고요~

06. 볶은 야채는 따로따로 담고요~
대파. 청양초. 쑥갓은 생으로 올려줄 거예요
(익혀도 상관없어요~)

07. 사골육수를 붓고 끓여요.
다진 마늘. 대파. 후추. 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08. 국수면은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삶아야 불지 않아요
끓는 물에  4~6분 정도 삶아요(국수 양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중간 테스트해보세요)

 

 

09. 삶은 면은 재빨리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밀가루 물을 빼고 건져요

10. 그릇에 국수를 담고, 뜨겁게 먹으려면 토렴을 해도 되고요.
요즘 날씨가 춥지 않아 그냥 먹었어요

11. 볶은 야채와 쑥갓. 대파. 청양초를 고명으로 국수 위에 돌려 담아요
그런 다음 끓는 사골육수를 부으면 완성입니다~~!!


사골육수로 만든 잔치국수 정말 맛있어요!
뭔가 다른 요리 같은 느낌이네요~
육수 만들기 번거로울 때 시판용 사골육수로 잔치국수 만들어 보세요
고명으로 올리는 야채는 취향껏 넣어도 됩니다.

간편하게 한 끼 해결하고 싶다면 사골국수 추천합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