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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음식

오뚜기 순후추 라면 솔직후기 및 더 맛있게 끓이는법


안녕하세요^^일미레시피 입니다~
오늘은 순후추 봉지 라면 처음 먹어 본 느낌을 공유할까 해요.

대부분 집집마다 라면 한 개씩은 비축하고 있을 것 같아요.
자주 먹기는 그렇지만 꼭 없으면 라면이 먹고 싶어 지는 거 있죠.
마침 아들이 오뚜기 순후추 라면을 들고 왔네요. 마트 가도 예사로 봤는데 처음 보는  라면!
컵라면은 진즉 나왔는데 봉지로 출시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해요.
후추 캔이랑 디자인이 똑같아서 정감이 가네요.

제가 원래 사리곰탕면을 좋아하는데  비슷한 사골국물 베이스라고 엄마 생각해서 샀답니다 ~
맛이 어떤지 일단 끓여 볼게요~~

 

[순후추 라면 기본 재료]

오뚜기 순후추 라면 (사골곰탕 맛)
물 550ml

대파 송송.
고기 장조림 조금 -선택사항입니다


커다란  봉지에 4개 묶음으로 포장되어 있어요
낱개 로도 있겠죠~




조리방법이 적혀 있네요
1. 550ml 물을 끓이다가
2.  분말수프 넣고, 면을 넣은 후 4분간 더 끓이고요~
3. 건더기스프와 별첨스프를 넣고 잘 저어서 먹으면 끝.
(별첨스프가 후추스프네요. 기호에 따라 양 조절하면 된다고 합니다)




라면은 사실 맛있게 먹기는 하는데 칼로리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렇다고 해도 또 먹게 되는 게 라면인 것 같아요.

평소에 우리 집은 진라면을 주로 먹는데 칼로리를 비교해봤어요
똑같은 오뚜기 제품이라 비교하기 편하네요(위 사진 참조)


*진라면과 순후추 라면을 비교했을 때,
영양성분은 거의 비슷한데 나트륨이 진라면에 비해 3% 적고,
칼로리도 진라면은 500kcal, 순후추라면 470kcal로 더 낮아요.




봉지를 뜯어보니 세 개의 스프가 들어있네요
파 건더기 수프(후첨). 분말수프. 별천 수프(후첨)
위 사진은 각각의 스프 내용물입니다
(후첨) 표시는 다 끓인 다음 뿌려 먹으라는 뜻이군요~



01. 매뉴얼대로 물 550ml를 끓이다가
분말스프와 면을 넣었어요
4분 더 끓이라고 되어 있었어요.



02. 여느 라면 끓이듯이 2분 조금 지나 공기 한 번 쐬어주고요~



03. 4분 지나 불을 끈 다음
파 건더기 수프와 후추 수프 뿌려줬어요
일단 후추를 다 뿌렸어요 잘 저어 먹으면 끝.
여기까지면 완성이죠~




사골곰탕에 송송 썬 대파 푸짐하게 넣고 먹는 걸 좋아해서 대파 준비했고요~
라면봉지에 나와 있는 사진처럼 고기 대신 장조림이 있길래 함께 준비해봤어요




한 젓가락 집어서 장조림 한점 올려 먹으니 크으~~~~!
구수하고 담백하고 시원한 맛까지.
딱 제스타일 입니다^^

면발은 진라면 보다 더 가늘고 부드럽지만 쫄깃해요.
사골국물 맛이 아주 진해요.
파와 후추를 넣어서 그런지 몰라도 누린내는 전혀 안 나요

후추를 다 넣었더니 먹고 나서 목안이 쎄~하네요.
후추 맛 별로면 조절하시고요~
저는 약간 짠 느낌이 들어 다음엔 물을 50ml 정도 더 넣고 끓여야겠어요.

꼬들한 면을 좋아하신다면 스프와 면을 넣고 3분 30초 정도만 끓여도 될 것 같아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겠지만, 일단 저는 가끔 생각나서 또 사 먹을 것 같네요.
매운 라면 먹고 나면 조미료의 맛이 입안에 남아, 개운한데 뭔가 개운치 않은 느낌이 있거든요
그런데 순후추라면은 먹고 나서도 입안이 깔끔해요
맵지 않아 아이들도 먹을 수 있고, 아침에 먹어도 속에 부담이 없겠네요~

이상으로 오뚜기 순후추라면 먹어 본 느낌을 적어 봤는데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