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으로 만드는 두부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각종 영양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
성인의 건강식뿐 만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식으로도 알려져 있고,
특히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최적의 식품이기도 하죠.
거기다 가격도 착하고 쉽게 구할 수 있어서 국민음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찌개. 국. 찜. 구이. 선. 전. 강정…. 제가 들어 본 두부 요리의 종류만 해도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쓰임새도 많아 두부 예찬을 하자면 끝이 없네요~
그 많은 조리 방법 중에
오늘은 두부를 굽지 않고 그냥 자박하게 조림으로 해야겠어요
밑바닥에 양파. 야채를 깔고 청양초 넣어 칼칼하게 말이죠~
시간 없을 때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에요
촉촉하게 부드럽고, 개운하게 매콤한 두부조림 한 가지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듯하네요~
어떤 식으로 만들어도 두부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잖아요 :)
시작해 볼까요~?
[기본재료]
두부 1모(400g)
양파 1개. 대파 1/3대. 청양초 2개. 새송이 1개. 애호박 1토막
(양념재료)
진간장 2큰술. 새우젓 1큰술. 국간장 1큰술. 굴소스 1/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식용유 1큰술. 설탕 1/3큰술
물 2/3컵
*마무리 : 참기름 or 들기름. 후추 조금
1. 두부는 도톰하고 넓게 자르고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애호박은 반달 썰기, 버섯. 청양고추도 썰어줍니다
2. 냄비 바닥에 양파를 먼저 깔아 주고요~
3. 버섯과 애호박을 깔아줍니다
우리 집은 매운 걸 좋아해서 청양초는 필수예요~
3. 위에 두부를 넓게 깔아 주고요~
4. 양념재료 분량대로 양념소스를 만들어요
(고운 고춧가루를 넣으면 색감이 더 좋은데 없어서 전 그냥 굵은 고춧가루를 넣었어요~)
5. 두부 위에다 양념장을 골고루 끼얹어 주세요
6.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끓여요
7. 김이 나면 뚜껑을 열고 양념장이 두부에 골고루 베이도록 끼얹어 주세요
불은 중불로 조절하시고 양념 끼얹기를 반복하면서 졸여 주세요
(간을 보시고 추가하거나 짜면 물을 조금 더 부어 주면 돼요~)
*마무리로 참기름 or 들기름 1/2큰술을 넓게 두르고 후추도 톡톡 뿌려주면 두부조림 완성입니다!!!
두부조림 만들 때
양파랑 야채를 깔아주면 잘 눌어붙지도 않고
야채에 양념이 쏙 배여 두부랑 먹으면 조합이 잘 맞더라구요
우리 집은 두부도 맛있지만 두부 맛이 배어 있는 야채를 좋아해서 양파랑 버섯. 깻잎 이런 것들을 많이 넣어요
물론 두부에도 야채 국물이 어우러져 두부 맛도 더 좋더라구요
국물 졸일 때 최종 간을 점검하시고
국물은 기호에 따라 자작하게 조절하시면 돼요~
두부조림으로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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