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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류

계란말이 실패 없이 도톰하게 만드는 방법 & 레시피




계란말이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인 것 같아요.
마땅히 식탁에 올릴 만한 메뉴가 없을 때. 아니면 소풍 갈 때 도시락 반찬으로,
계란만 있으면 손쉽게 후다닥 만들 수 있고 모양도 맛도 좋잖아요.

한 두 개로 만들어서는 양도 적고 모양도 잘 안 나와서 적어도  
계란 네 다섯개 정도는 되어야 생각했던 비주얼이 나오더라구요.
역시 계란말이는 제법 도톰해야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것 같아요.
이손 저손 몇 개씩 집어 먹다 보면 금세 바닥이 드러나요ㅎㅎ

그런데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말기가 은근 까다로워 실패할 확률이 높았는데
다 방법이 있네요^^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혹시 처음이다 싶은 분들은 참고로 하시면 좋을 듯해서
오늘 같이 만들어 보기로 할게요~~

 

[기본재료]
계란 5알
우유 3큰술 (*tip 우유를 조금 넣어 주면 부드러워요)
소금 1 작은술
후추 조금
*야채는 기호에 따라 넣으면 돼요
대파 조금. 당근 조금. 양파 조금. 팽이버섯 조금



1. 계란과 야채를 준비해요
(야채가 없으면 pass해도 되지만 이것저것 넣어도 상관없어요~ )


2. 야채는 잘게 다져 줍니다 (야채를 잘게 다져 주어야 계란 말기가 쉬워요~)


3. 계란은 잘 풀어 소금. 후추로 간하고 우유도 조금 넣고 야채도 섞어 주어요
(*우유를 넣으면 훨씬 부드러운데, 많이 넣으면 묽어져서 계란 말기가 어려워요~)


4. 식용유 두른 팬을 조금 달구어 계란물을 조금만 부어서 팬을 기울여 가며 위 사진처럼 얇게 펼쳐 줍니다.
두꺼우면 부침개처럼 되어서 잘 안 말려요.
(불은 중 약불로 조절하세요~)


5. 윗부분의 물기가 약간 남았을 때 끝에서 부터 말아 줍니다


6. 위 사진처럼 끝까지 다 말지 말고 식용유를 조금 첨가해서 계란물을 계속 연결한다는 개념으로 조금씩 부어 주세요
오른쪽 사진의 빈 부분은 계란물로 땜질하고요~ 이 과정을 서너 차례 반복해 주면 돼요.


7. 위 6번의 과정을 반복하는데 중간중간 식용유 첨가하고 계란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한 겹 한 겹 말아주면 돼요
이때 불은 약불로 조절하고 앞뒤로 뒤집어 가며 몇 번씩 더 익혀주면 노릇노릇 도톰한 계란말이 완성입니다~!!!


8. 도톰한 계란말이는
단면이 많이 드러나도록 어슷하게 잘라도 되고 직각으로 잘라도 예뻐요
제법 그럴싸한 요리 같죠? ㅎㅎ
취향에 따라 케첩으로 마무리해도 좋아요~

오늘의 식탁에 계란말이 요리 어떠신가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