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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류

15분만에 만드는 초간단 애호박 볶음 & 가지 볶음

‘오늘은 무슨 반찬 해서 먹지?’
‘… 뭐 색다른 게 없을까?  다른 집은 요즘 어떤 반찬을 먹을까?’
주부들이라면 이런 고민 한번쯤은 해 보셨을 것 같은 데요.

밥이 주식이다 보니 늘 먹는 그 밥에 그 반찬…
한정식 집이 아닌 다음에야 매 끼니때마다 진수성찬을 차릴 수도 없는노릇이고
요즘 같은 더운날엔 차라리 배달음식이나 간편식이 더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매번 그럴 수는 없잖아요 ^^

마트를 몇 바퀴 둘러 봐도 별 뾰족한 수가 없기는 해요~
야채 코너에 가 봐도 …고민…

그래도 그나마 항상 빠지지 않고 자리 잡고 있는 단골 채소가 가지랑 애호박 이더라구요.
여름이 제철이다 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신선하기도 해서 요즘 우리집 식탁에도 자주 등장해요.

식재료 중에 애호박,가지 의 쓰임새는 아주 많아요.
전(부침),튀김, 나물, 볶음, 찌개 등등 특별히 자기 주장이 강하지않아 어떤 요리에도 무난하게 어우러지는 것 같거든요.

똑같은 재료를 사용해도 조리 하는 방법에 따라 맛과 비주얼이 달라지는 게 요리의 매력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지랑 애호박으로 뭘 할까 생각하다가
비빔밥에 넣을 거라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치는 게 더 깔끔 하겠지만,
그냥 팬에 볶아서 양념에 버무리는 ‘애호박 가지 볶음’을 만들어 볼까 해요.

그럼 같이 한번 슬슬 만들어 보실래요?

[기본재료]
애호박 1개
가지 2개

[양념간장소스]
국간장 1큰술
액젓 1/2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양파 2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마지막 마무리 - 깨소금. 참기름 톡톡)


1. 애호박, 가지, 다진 양파.파.마늘 을 준비합니다

2. 호박은 얇게(0.2mm)정도 반달썰기 하구요

3. 가지도 반으로 갈라서 얇게 어슷썰기 해줍니다.


4. 다진 양파.파.마늘에 국간장. 액젓. 참기름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놓아요.

5. 팬에 식용유를 1큰술 정도 두르고 예열이 되면 썰어놓은 호박을 센불에서 볶아요.

6. 2분정도(호박이 너무 무르지 않고 약간 아삭거릴 정도가 좋아요)볶다가 약한불로 조절해서
만들어 놓은 양념장 반을 넣고(;나머지는 가지 볶을때 넣을거니까요).



7. 양념이 베여들도록 30초 정도 더 볶다가 깨소금.참기름 톡톡!! 해서 버무려주면 끝이예요~

가지볶음


1.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썰어 놓은 가지를 볶아요.

2. 가지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약불로 줄이고 만들어놓은 양념장 나머지를 넣고.

3. 양념이 베여들도록 저어가며 30초 정도 더 볶아요.
깨소금.참기름 톡톡으로 마무리 하면 끝~.

Tip :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살짝 !

오늘도 맛있는 식사 잘 하시구요 건강도 잘 챙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