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국밥 끓이는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리초보도 쉽게 얼큰하고 시원한 북어 김치죽 만드는 법 (feat. 찬밥 / 남은 밥) 한 해를 마무리한다고 생각하니 괜히 마음만 분주합니다 뒤돌아보면 늘 아쉬움이 더 큰 것 같아요 송년 핑계로 집에서 밥 챙기는 것도 귀찮아지는 건 저만 그런가요 ㅜㅜ 그래도 밥은 먹어야겠기에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 만한 게 뭐가 있을까 궁리 중입니다 아무래도 추운 날엔 뜨끈한 국물요리가 좋을 것 같긴 해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텅 비었는데... 북어채가 보이네요 김치는 기본으로 있고, 냉동실에 얼려 둔 밥도 있고, 간단하게 북어 넣고 김치국밥 끓이면 되겠다 싶네요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해 봅니다~~ [김치죽 재료 준비] 밥 한 공기 멸치육수 3컵 반 북어 한 줌 묵은지 썰어서 한 컵 다진 양파 2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3큰술 [양념 재료] 액젓 1큰술 소금 1/4큰술 맛술 1/2큰술 참기름 2큰술 후.. 더보기 묵은지로 뜨끈한 김치국밥 칼칼하고 시원하게 끓이는 방법 라떼?는 아니지만 저희 언니 세대들만 해도 먹을 양식이 항상 부족했다고 합니다. 6.25 전쟁 치르고 얼마 안 된 시기라 식구가 많은 집들은 끼니 걱정이 예삿일이 아니었다고 해요. 밥 몇 알 넣고 김치 넣고, 물 잔뜩 부어 국물로 양을 늘인 국밥을 주로 끓여 먹었다는 얘길 종종 들었어요. 그런 옛날 얘기를 하면 요즘 아이들은 ‘그럼 라면 먹으면 되잖아~’ 한다던 우스갯소리가 생각나네요 ㅎㅎ 요즘은 겨울철 별미로 김치국밥을 먹을 만큼 잘 살아졌으니 감사할 따름이죠^^ ‘후루룩 후루룩 아~~ 시원~하다!’ 남편이 김치국밥 먹는 소리예요 ^^ 우리말은 참 재미있어요~ 뜨거운 걸 후후 불며 먹는데도 시원하다니… 오늘은 묵은지 넣고 시~원한 김치국밥 끓여봤어요. 특별한 비법보다는 묵은지랑 멸치육수만 잘 뽑으면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