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반찬’ 하면 일미채 무침이 떠오르네요
요즘은 학교에서 급식이 나오지만 저희 때엔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어요
책상을 마주 놓고 여럿이 둘러앉아 먹던 점심시간이 추억 한 켠에 아른거립니다 ^^
도시락 반찬은 주로 멸치볶음, 어묵볶음, 콩자반…이런 것들이었는데
어쩌다 누군가의 반찬통에 일미채 무침이 있으면 가장 먼저 바닥이 드러나곤 했죠ㅎㅎ
일미채가 지금도 그리 싼 편이 아닌데 그때도 아마 그랬을 거예요
남편이 도시락 반찬 같은 마른반찬 종류를 좋아해서 가끔씩 밑반찬으로 몇 가지 만들어 놓으면 편하더라구요
일미채는 술안주로도, 아님 땅콩과 함께 그냥 먹어도 짭조름한 게 자꾸 손이 가게 돠는 것 같아요
따라 하기 정말 쉬운 일미채 무침 함께 만들어 보실래요?
[기본재료]
일미채(진미채) 400g
식용유 2큰술
(양념소스 재료)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2큰술
물엿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마요네즈 1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1큰술
후추 톡톡
1. 일미채는 미지근한 물에 잠깐 담갔다가 물기를 꽉 짜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2. 담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물엿을 넣고요
3. 불을 낮추고 양념을 저어가며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최대한 줄이고
4. 일미채를 넣어 양념이 골고루 베이도록 뒤적뒤적 섞어주고 불을 끈 다음,
마요네즈 넣고 버물버물,
그리고 참기름. 후추 톡톡. 통깨 뿌려주면
일미채 무침 완성입니다~^^
도시락 반찬도 만들었으니 가까운 공원에 소풍 가면 좋겠네요~
* 김밥 쌀 때 일미채 무침 넣어도 별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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