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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나물

쌉쌀한 어린 머위나물 새콤달콤 고추장 무침 (feat. 머위순 데치는법) 땅속에 잠자고 있던 어린 새순들은 기특하게도 봄이면 어김없이 하나둘씩 약속이나 한 듯 고개를 내밀어요 우리 동네엔 아직 땅이 녹은 지 얼마 안 지난 것 같은데, 언니가 사는 남쪽은 벌써 머위가 나왔다네요 늘 그랬듯이 올해도 언니의 손을 거쳐 우리 집까지 이른 봄이 배달되었습니다 아직 어린잎이라 솜털이 보송보송 달려있는 머위순도 들어있었어요 귀한 나물이라 귀하게 대접하렵니다 마트에 가도 봄철엔 볼 수 있지만 금방 땅에서 나온 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겠죠~. 머위나물은 약간 쌉쌀해요. 어쩌면 그 맛으로 먹는데, 또 어떤 이는 쓰다고 싫어할 수도 있겠다 싶네요 암튼. 어린 머위순을 새콤달콤한 나물로 무쳐먹는 법 공유합니다 [재료 준비] 머위순 두 줌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데침) [양념장 재료] 고추장 2.. 더보기
보약같은 봄나물, 머위나물 된장고추장무침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일미 레시피입니다~ 몸에 좋은 봄나물, 머위나물 된장무침 소개해볼게요 지난 주말 양평에 있는 시누이네 농막에 갔었는데요. 산자락이라 그런지 그곳은 아직 나무 가지 끝에 연초록 잎이 새싹이네요 진달래는 이미 활짝 펴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었고 깨끗한 노란색의 개나리도 제 몫을 다하고 있더라고요. 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임에 틀림없는 것 같아요. 밭 기슭에 손바닥 크기보다 작은 어린 새순이 보이길래 자세히 봤더니 머위예요. 마트에 나오는 건 제법 큰 이파리던데… 하긴 남부지방은 벌써부터 머위를 따먹었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어려 따기 미안했지만, 잠시 양해를 구하고 뿌리가 손상되지 않게 조심조심 땄어요 살짝 데쳐서 된장 고추장 양념으로 무쳐 먹으면 안 먹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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