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페셜 요리

요리초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퀘사디아 레시피 (feat. 남은 오징어볶음)




오징어 볶음을 만들었는데 또 남았네요
적게 만들어야지 하는데도 하다 보면 양이 많아져요 ㅜㅜ

볶음밥을 만들어 먹을까 하다가 또르띠야 사다 놓은 게 생각났어요
또르띠야도 있으니 케사디아 만들어 먹으면 되겠다 싶네요 잘 아시겠지만, 혹시라도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정리해둘게요~
'퀘사디아는 토르티야에 치즈와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가열해서 반으로 접어 반달 모양으로 만들어서 먹는 멕시코 음식'

이라고 합니다

속에 들어가는 재료는 내 맘대로 응용하면 될 것 같아 남은 오징어 볶음을 넣어 만들어봅니다 ㅎㅎ
함께 보실래요~~

 

[퀘사디아 재료 준비]

또띠아 2장
달걀 2개
슬라이스 치즈 2장
깻잎 2장
오징어 볶음 약간(남은 재료 활용)
소금. 후추 약간
*고소애(거저리) 분말 1/2큰술
올리브 오일 약간
케첩/머스터드소스
파슬리 가루 약간


<만드는 과정>

01. 또르띠야. 달걀. 치즈. 남은 오징어 볶음을 준비하고요~
달걀은 풀어 고소애 분말. 소금. 후추를 넣어 달걀물을 만들어둡니다


02. 달군 팬에 또르띠야를 살짝 데워줍니다


03.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달걀물을 부어 동그랗게 부쳐요
달걀 아랫면이 익으면 또르띠야를 올립니다


04. 또르띠야가 아래로 향하도록 뒤집어요


05. 깻잎을 위에 올립니다


06. 불을 최대한 낮추고 깻잎 위에 오징어 볶음을 올려주고요~


07. 오징어볶음 위에 치즈로 덮어요

 

 

07. 반으로 접어 윗면이 익도록 뒤집어 줍니다
(뒤집을 때 내용물이 빠져 나올 수 있으니 뒤집기가 곤란하면 뚜껑을 덮어 속을 데워도 돼요~)

 

 


오징어 볶음 케사디아 완성입니다~!!

취향에 껏 소스를 뿌려 먹으면 더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또르띠야의 고소한 맛과 달걀부침 조합이 은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속 재료는 각자 응용해도 되고요.
매콤한 오징어 볶음을 넣었더니 느끼함도 없고 담백하고 깔끔해서 좋아요
간단한 맥주 안주로도 괜찮네요 ^^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