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알감자 조림, 실패없이 맛있게 만드는 법

밥도둑 반찬, 윤기 좌르르 알감자 조림 만들기
마트에가면 소비자 물가가 피부에 와 닿아요
소리소문 없이 어느 것 하나 오르지 않은 게 없을 정도입니다
그나마, 요즘 제철이라 그런지 감자가 싸게 나오더라고요
포슬포슬 쪄 먹으면 간식으로도 그만이죠
우리 동네 마트에는 특히 알감자가 아주 저렴하더군요
밑반찬을 좋아하는 남편의 성화에 얼른 한 바구니 샀습니다
작고 동글동글한 알감자가 제철일 때 만들어 놓으면
밥 한 공기는 뚝딱! 해칠 울 수 있죠~
단짠. 쫀득한 ‘알감자 조림’
실패없이 간단하게 만드는 레시피 소개 할게요~
[재료 준비 (2~3인분 기준)]
알감자 500g
간장 3큰술
설탕 1.5큰술
물엿 or 올리고당 1.5큰술
물 1컵 (200ml)
다진 마늘 1작은술
식용유 1큰술
통깨 약간
참기름 약간
<알 감자 조림, 실패 없이 맛있게 만드는 법>

1. 감자는 씻어서 크면 반으로 썰어주고요.
껍질은 기호에 따라 벗기거나 그대로 사용해도 좋아요.
물에 7~10분 정도 살짝 삶아주세요.
(*너무 푹 익혀버리면 조리는 과정에서 으깨지니 살짝 덜 익을 정도로 삶아주세요)

2. 살짝 삶은 감자는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3.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감자를 넣은 뒤,
중불에서 2~3분 정도 노릇하게 굴려주세요.

4. 간장 3큰술.설탕 1.5큰술. 물 1컵. 다진 마늘 1작은술 넣고 졸이기 시작합니다

5. 뚜껑을 닫고, 한소끔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이고,
감자가 양념을 머금을 때까지 10~15분 정도 졸여줍니다.

6. 양념이 절반 이하로 줄면 물엿 or 올리고당 1.5큰술 넣고 마무리 졸이기 해요
(눌지 않도록 약불로 조절하세요~)

7. 마무리로 기호에 따라 참기름 한방울 둘러 통깨 뿌려 완성합니다~!

쫀득한 식감의 밥도둑 알감자조림 완성!!!
딴짠단짠의 쫀득한 맛이 자꾸 밥을 부르네요 ㅎ
한 번 만들 때 넉넉하게 해서 냉장고에 보관해도 3~4일은 괜찮아요
꺼내 먹을 때,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면 다시 윤기 좌르르~
*Tip. 자작하게 만들면, 남은 양념에 떡이나 어묵 넣어도 진짜 맛있는 간식이 된답니다~
오늘도 맛있는 알감자 조림 반찬으로 즐거운 한 끼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