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요리

봄철 건강하고 맛있는 술안주, 두릅 튀김 레시피 (feat. 튀김반죽 비율)

일미 레시피 2023. 4. 24. 17:10




봄에 새로 나는 어린싹들 대부분은 약한 쓴맛을 갖고 있죠.
무겁고 나른해지기 쉬운 봄날에 약한 쓴맛은
열을 내리고 입맛을 돋우는 작용을 해  우리 선조들은 봄에 나는 갖가지 나물로
춘곤증을 해결했다고 해요.
역시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그중에서 두릅도 향긋한 쓴맛이 납니다
특히 야생 두릅은 맛과 향이 더 강해 마치 보약을 먹는 느낌이 들 정도예요

산에 벌써 보드란 두릅순이 나왔노라며 언니가 한 움큼 가져왔어요

두릅을 활용한 요리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오늘은 야생 두릅의 향긋함을 간직한 튀김요리를 만들어 보기로 할게요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두릅순 두 줌(15~20송이 정도)
튀김가루 1/3컵
전분가루 2큰술
차가운 물(or 얼음물 /탄산수 ) 1/3컵
맥주 1큰술(없으면 생략 가능)
식용유(튀김솥 크기에 따라 넉넉하게)

(*튀김반죽 비율 기본 = 튀김가루 1 : 물 1 )



<두릅튀김 만드는 과정>

01. 두릅순을 손질해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


02. 차가운 물로 튀김반죽을 만들어요
*Tip -반죽비율은 가루 1: 물 1을 기본으로 하고, 묽은 반죽을 원한다면 물을, 걸쭉한 반죽을 원한다면 튀김가루를 첨가해서 취향에 맞추면 됩니다
-더 바삭한 튀김을 원한다면 :차가운 물에 얼음 몇 조각과 탄산수 or 맥주를 활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02. 비닐팩에 씻은 두릅을 담고, 위에 전분가루 2큰술을 뿌려요


03. 마구 흔들어줍니다


04. 반죽과 전분가루 옷을 입은 두릅을 준비하고요~
(얼음 얼려 둔 게 없어서 그냥 찬물과 맥주 1큰술 넣어 반죽물 만들었어요~)


05. 튀김솥에 기름을 넉넉히 붓고 열이 오르는 동안,
전분옷을 입은 두릅을 튀김반죽에 적셔요


06. 기름에 반죽한 두릅 몇 송이씩 넣어 바삭하게 튀겨줍니다
(*튀김온도는, 반죽을 떨어뜨려 바글바글 피어 올라오면 적당한 타이밍입니다)


07. 튀김이 떠오르면 뒤집어서 좀 더 튀겨 색이 노릇해지면 꺼내 기름을 뺍니다



바삭한 두릅튀김 완성입니다~~!!

잠깐 한눈팔다가 꺼내는 타이밍을 놓쳐 약간 탄 듯 ㅠㅠ
다행히 몇 송이 빼고는 성공했어요 ㅎㅎ

두릅은 특별한 향긋함이 매력이라 살짝만 튀겨야 향이 살아나요
저처럼 너무 오래 튀기지 않아야 제대로 향을 즐길 수 있답니다 ~

*tip 두릅을 특별하게 먹는 법
고기 구울 때 함께 구워 드시면
고기에 두릅향이 배어 고소하고 향긋하답니다

봄철 건강도 잘 챙기세요~^^~